2013년 5월 13일 월요일

성향

멜(Male) : 남성

팸(Female) : 여성

돔 : 지배하는 입장
섭 : 복종하는 입장
스윗 : 돔과 섭성향 모두 가지고있는 사람

ex)멜돔-남성 지배자
     멜섭-남성 피지배자
     팸돔-여성 지배자
     팸섭-여성 피지배자
     멜스윗, 팸스윗

DS(디엣) : 서로 합의하에 지배와 복종의 관계를 인정하는것이며 일반적으로 일대일의 관계이나 이것또한 서로 합의하에 따라 여러 돔을 모시거나 여러 섭을 둘 수 있음

연애 디엣 : 연애와 디엣을 같이함

마스터 : 돔과 같으나 24/7, 24시간 7일 즉 풀타임으로 지배함

슬레이브 : 섭과 같으나 24/7, 즉 풀타임으로 지배당함. 무조건적인 복종으로 자신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 복종으로 행복을 느낌

하우스 슬레이브 : 마스터의 집이나 그 외 장소에서 마스터와 함께 생활하는 슬레이브

커 : 스팽에서 가학자
키 : 스팽에서 피학자

ex)멜커, 멜키, 팸커, 팸키

*커와 키는 돔과 섭이란 개념이 없음. 오직 스팽에서만 만족을 느낌

사디스트(새디) : 가학자
마조히스트(마조) : 피학자

*돔,섭과의 차이는 서로의 정신적 교감보단 가학,피학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Ice Play

얼음을 가지고 행하는 플레이다. 응용하기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나오는데, 보통 얼음을 섭의 몸에 갖다 대 쾌감을 좀 더 높이는 방식이다. 쾌감 외에 고통을 주기 위해서도 하는데, 섭에게 인내를 요구한다.

나는 고통을 주는 것을 선호한다. 입에 얼음을 물고 섭의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거나 욕조에 얼음을 채워놓고 눕게 한 후 직접 굴린다. 또는 하드 아이스크림을 보지에 삽입해서 딜도처럼 사용하다 녹을 때쯤 빼서 입에 넣어준다. 평소 딥스롯을 즐기는 편이라서 아이스플과 응용해서도 자주 하는데, 얼음이 녹을때까지 물고 있게 한 후 성기를 물게하면 짜릿하면서 색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Dog Play

말 그대로 돔이 섭을 개 취급하는 플레이다. SM에서 가장 기본이 되며 또 가장 많이 행해지는 플레이 중 하나이다. 섭에게 있어서도 가장 무난하며 상처나 고통이 다른 플에 비해 거의 없어서 소프트한 플로 분류된다. 섭은 그냥 자신은 개이고 주인은 사람이란 생각으로 행동하면 된다.

나는 완벽한 도그플을 추구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하는 편이다. 목줄을 채우고 애널에 소시지나 다른 길쭉한 물건으로 꼬리를 달아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람 말을 사용하면 벌을 주기 때문에 오직 짖어야만 한다. 음식도 바닥에 던져주고 입으로만 먹게 하고 물도 핥아 먹어야 한다. 공을 던져서 주워오도록 하기도 하며 나의 몸을 핥으라고 시킬 때도 있다. 개처럼 목욕도 시켜주고 인적 드문 공원 같은 곳에서 산책도 한다. 변기가 아닌 화장실 바닥이나 길거리에서 한쪽 다리를 들게 한 후 볼일을 보게 한다.

섭이 이쁨받기 위해 애교나 재롱부리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 중 하나이다.

SlavE♡MasteR

내가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정보 공유와 친목이 목적이다. 초창기에 미성년자를 받는 바람에 블라인드 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카페 부럽지 않게 성장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http://cafe.naver.com/sandm2

SM지식의 필요성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변태 바닐라(이하 변바)들을 혐오할 정도로 싫어했다. 용어 등의 기본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구인글을 올리는 그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라곤, 스팽킹 토이, 에셈 라이프, 인피니티 등의 대형커뮤니티는 가입이 자유로워 변바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었고, 그들의 구인 글에는 하나같이 외모, 재력 등 SM 외적인것(그렇다고 파트너의 외모를 전혀 안 본다는 것은 아니다)만 잔뜩 적혀있었다. 그들과 함께 활동하기를 꺼린 나는 진정한 에세머들의 소통공간을 만들어보자는 뜻을 품고 카페를 개설하였다.

철저히 에세머들만 가려 받기 위해 노력했다. 가입 신청서에 용어 하나 제대로 못 쓴 애들은 전부 거절하였다. SM에 흥미를 느끼고 정보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바닐라들도 거절하였다. 활동하는 도중 변바 같은 모습이 보인다면 정든 회원일지라도 눈물을 머금고 잘라냈다.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다 보니 회원 수가 적어서 고비도 많았다. 그래도 절대 뜻을 굽히지 않았다.

며칠 전, 한 블로그에 포스트 된 칼럼을 읽게 되었다. 변바에 관한 칼럼이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SM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경험해보고 싶은 바닐라들은 지식이 부족하여 표현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에 변바가 되는 것이다. 지식이 과연 필수적 요소일까? 아니다. 플을 할 때 지식은 필요 없다

전부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변바를 바라보던 보수적인 시각이 어느 정도 트이는 것 같았다. 에세머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으려면 당연히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나에게 처음으로 지식은 보조적인 것이 되어버리는 순간이었다.

잡설이 너무 길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식이 전부가 아니다. 하고자 하는 욕망과 본능만 있으면 SM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그렇지만 구인이나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용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에세머들도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변바들을 욕하지 말자' 이다.

서로 의사소통을 하여 에세머들은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변바들은 지식을 쌓아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시작

저의 SM에 대한 생각을 서툰 글솜씨지만 적어볼까 합니다. 더 많은 SMer들과 소통하고싶네요^^